지방의원 6.27전선-예천군

입력 1995-06-17 00:00:00

민자당 군수.광역의원 후보들의 공천과정에서 도덕성을 놓고 불만을 품은권상국씨(민자당 부위원장 김기인씨(광역 2지구 의원) 조필권씨(광역 3지구 의원) 권혁일씨(민자당 부위원장)등 간부당원 5~6명이 기초단체장 공천에 불만,자당을 무더기로 탈당 무소속으로 출마하자 많은 유권자들이 민자당 위원장의공천 잘못으로 조용하게 끝날 선거가 혼탁해 졌다며 당을 비난, 탈당자들을 동조하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민자당은 가능한 빨리 민자당 바람을 불어넣기위해 지난 12일도내에서 제일먼저 정당연설회를 개최했으나 생각외로 유권자가 적게모이자 군수 후보는 연일 읍면을 돌며 개인연설회를 열고 있으나 유권자들의 반응은 냉담.광역 제1지구인 예천읍은 지난번 선거때만 해도 민주당으로 출마했던 임원재씨가 민자당으로 출마, 민자당으로 출마했던 권혁일씨가 당을 탈당 무소속 출마 제2지구 역시 지난번 민자당으로 출마해 당선된 현 의원인 김기인씨가 무소속으로 민자당은 권오정씨, 민주당 박희양씨 3명, 제3지구도 지난번 민자당으로 출마한 현 도의원인 조필권씨가 무소속으로 출마 민자당의 최영하씨와 격돌을 벌이고 있으나 3지역모두 무소속 후보들이 조금 우세하다는 여론. 그러나앞으로 민자당이 분열된 당을 정비해 당조직을 가동할 경우 우월을 점칠수 없을 정도로 격돌이 예상되고 있으며 기초의원은 현의원 13명중 4명이 출마를 포기 9명이 재선도전에 나서고 있는데 이중 3~4개 지역을 제외하고는 재선이 어려운 실정. 〈권광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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