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호남 화합의 한마당'제4회 영호남 친선생활체육대회가 15일 대구시민운동장에서 4백여명의 대구시와 전남선수단이 참가한 가운데 성대하게 열렸다.대구시와 전라남도 생활체육협의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이날 대회는 7개 종목의 동호인경기와 낙하산타기 인간열차 등 친선위주의 명랑운동회 9개종목이 벌어져 생활체육을 통한 친목과 우애의 장이 됐다.축구 배구 테니스 등 7개종목의 동호인 경기에서는 탁구남녀부와 여자배구여자정구 등 여자종목을 휩쓴 전남이 종합점수 20점으로 대구를 1점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이날 경기 가운데 특히 70세이상이 참가한 남자정구 4부와 60세이상의 부녀정구 2부, 61세이상의 게이트볼 등의 종목은 치열한 접전이 펼쳐져 관심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