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주택건설경기가 급냉,공영개발택지아파트 평균분양률이 50%에도 미치지못하는 등 90년대들어 최악의 주택경기침체가 예고되고있다. 특히 대구시달서구 성서2지구의 경우 동시다발적 모델하우스오픈으로 인한 공급과잉으로 5월이후에만 1천여세대 아파트가 분양되지 않고 있다.또 성서2지구에는 가을이전까지 9개사가 7개단지에 5천7백여세대를 분양할예정인데다 대구시달서구 대곡지구에도 이달말부터 10월까지 4개월동안에 주공4천4백여세대,민영 1천5백여세대등 5천9백여세대가 공급될 예정이어서 공급과잉현상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지역아파트 분양경기냉각은 부동산경기장기침체와 맛물려 금년초부터 나타나기 시작,5월말 성서2지구분양이 잇따르면서 증폭되고있다.지난2월 성서2지구 보람타운분양때까지만 해도 공영개발택지라는 이점때문에1백%분양에 별다른 어려움이 없었으나 공급대기물량이 가시화되기 시작한 4월들어 상황이 급변,ㅅ사의 경우 분양률이 80%선에 머문것으로 알려지고있으며 5월이후 분양한 2개사에서는 분양률이 50%에도 미치지못하는것으로 업계에서는관측하고있다.
최근 대구시북구 칠곡지구에 아파트를 분양한 한업체의 경우에도 역시 분양률이 50%선에 머문것으로 알려져있는데 업계에선 신규아파트가격이 32~33평형의 경우 인근 기존아파트보다 가격이 1천만원정도 낮아 중도금이자,등기비등을제하면 신규분양의 이점이 거의없어 아파트경기침체는 상당기간 계속될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다.
한편 대구도심지 아파트의 1차미분양사태가 확산됨에 따라 성서2지구에 택지를 확보한 업체들은 가능한한 분양시기를 늦출 계획이나 운용자금확보와 늦어지는 기간만큼 늘어나는 금융비용부담 때문에 무한정 모델오픈 시기를 미룰수는 없어 자재고급화,평면다양화등 품질차별화로 맞서나간다는 전략을 세우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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