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7선거를 앞두고 포항시가 지난 12일 연공서열과 경력을 무시한 채 2명의계장급인사를 단행한데 대해 시청, 사업소, 구청근무 계장들이 이의를 제기,강한 불만과 함께 집단행동움직임까지 보이고 있다.포항시청과 산하 각 사업소, 양대구청 근무 계장 1백22명은 13일 포항시가최근 6급무보직인 총무과 인사계차석을 통계계장으로, 별정 5급인 동장을 일반직행정 6급으로 전환, 발령한 것은 전대미문의 특혜식 불공정 인사라며 철회를요구하고 나섰다.
계장들은 이처럼 연공서열과 경력을 무시한 불공정인사는 앞으로 자신들에게엄청난 불이익이 될 뿐 아니라 공무원전체의 사기를 떨어뜨리는 행위로, 철회하지 않을 때는 인사비리와 관련, 검찰고발도 불사할 것이라고 밝혔다.또 계장들은 이같은 포항시의 불공정인사를 규탄하는 내용의 청원서를 작성,민자당포항시지구당 허화평의원에게 발송하고 각 언론사에도 이를 배포, 개인적 불이익을 감수하고서도 이를 타파하겠다고 결의했다.
포항시는 지난 12일 총무과 6급무보직 방모씨를 통계계장으로, 별정직 5급인상대2동 동장 정모씨를 일반직 행정6급으로 전환, 지역경제계장으로 각각 발령했다.
댓글 많은 뉴스
"재산 70억 주진우가 2억 김민석 심판?…자신 있나" 與박선원 반박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김민석 "벌거벗겨진 것 같다는 아내, 눈에 실핏줄 터졌다"
트럼프 조기 귀국에 한미 정상회담 불발…"美측서 양해"
김기현 "'문재인의 남자' 탁현민, 국회직 임명 철회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