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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후 8시40분쯤 대구시 달서구감삼동 473의2 해성섬유 공장에서 전기합선으로 보이는 불이 나 직기,원사등을 태우고 같은 건물내 영보섬유로 옮겨붙어 원사,슬레이트공장건물등을 태우는등 2천여만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50분만에 진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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