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한양·연세대 먼저 웃다-95대학농구연맹전

입력 1995-06-14 08:00:00

고려대와 한양대,연세대가 95대학농구연맹전 1차대회 결승리그에서 첫 승을거뒀다.예선리그에서 전승을 기록한 고려대는 13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계속된 대회8일째 6강결승리그 첫 경기에서 중앙대의 공세에 여러차례 역전 위기를 넘기고73대65로 승리해 예선전적을 포함 3연승, 올 시즌 13연승 가도를 달리는 동시에 3관왕 타이틀을 향해 순조롭게 출발했다.

한양대는 건국대를 78대72로 눌렀고 서장훈, 우지원의 공백으로 중위권으로추락한 연세대도 명지대에 77대73으로 역전승, 두팀은 나란히 2승1패를 기록했다.

연세대는 전반을 41대42로 뒤졌으나 후반 조동현 석주일이 번갈아 골밑슛을터뜨려 49대42로 역전에성공했으며 부상에서 회복한 구본근(197cm)이 리바운드(5개)에서 가세해 5점차 리드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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