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최창국특파원】중국의 원전건설에 한국기술의 참여가 본격화된다.한.중산업협력위원회 제2차회의 참석을위해 13일, 북경에 도착한 박재윤통상산업부장관은 1기당 1백㎾급의 광동5.6호기 건설사업을 비롯, 진산2호기, 진산중수로 건설사업에 국내기술의 참여가 이번 회의를 통해 논의될 것이라고 말했다.박장관은 이와 함께 지난달 24일, 가협정을 맺은 차세대 전전자교환기 개발계획이 이번 회의에서 최종 결정되며 고화질TV 공동개발을 위한 시제품제작및상용화 실험등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장관은 또 유연탄및전략광물 지원개발등 자원 공동개발도 산업협력의 새로운 분야로 포함시키는 방안을 이번 회의에서 제의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와 관련 중국측도 기존의 항공기, 자동차, 고화질TV, 차세대 전전자교환기등 4개분과외에 연관 산업을 산업협력의 새로운 분야로 추가시키는 문제에 대해 긍정적인 의견을 밝히고 있어 한.중양국간의 산업협력 분야는 대폭 늘어날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