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압골 영향으로 초여름답지 않은 저온현상이 계속되고 있다.대구기상대는 최근 기압골의 영향으로 흐리거나 비오는 날씨를 보이면서 예년보다 2~3℃낮은 기온분포를 보이고있다고 분석했다.예년의 경우 대구지역 6월상순의 평균최고기온이 섭씨 28도, 평균최저기온이17도이나 지난1일과 6일 낮최고기온이 30·8도와 30·6도를 기록했을뿐 나머지날들은 19도에서 25~28도의 저온현상을 보이고 있다.
또 최저기온도 지난 1일에서 10일까지 나흘간 16도이상을 기록했을뿐 나머지날들은 13도에서 15도로 예년보다 2~4도 낮은 기온을 보였다.경북지역도 이달들어 낮기온이섭씨 20도에서 25도, 아침기온이 15도이하를보이는등 예년보다 낮은 기온을 나타냈다.
대구기상대 관계자는 "이번주에도 기압골 영향으로 흐린 날씨가 계속되면서예년보다 낮은 기온을 보이는등 25일쯤 시작되는 장마철전 기온이 전반적으로낮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