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낙동면-후보5명중 4명이 계원

입력 1995-06-12 22:51:00

상주시 낙동면은 25개 읍.면.동에서 기초의원후보가 가장 맣은 지역으로 5명의 후보가 한치의 양보도 없이 접전을 벌이고 있다.출마후보자는 한기수씨(59.현의원) 김익배씨(59.낙동면 방범위원장) 이재수씨(50.민주산악회 상주지부지부장) 조진연씨(60.농업) 김제택씨(60.상주산업대학 동창회 낙동지부장)

재선에 나선 한기수후보는 지난 선거때는 후보자가 없어 무투표 당선됐었다. 이번에는 4명후보들의 추격을 받지만 8회에 걸쳐 의정보고회를 갖는등의욕적이고 성실하게 의정활동에 임했음을 강조.

맑은물 공급을 위해 미 설치된 이동마을단위에 상수도를 설치하고 면소재지 도로 확.포장을 약속.

김익배후보는 낙동공단 조기 조성과 후진인재양성을 위한 장학회 설립, 용포및 낙동지구 복지회관 건립, 낙동우회도로 신설사업등을 공약.그는 낙동면출장소, 보건진료소, 백두정검문소 설치때 사유지 5백여평을기증했었다.

조진연씨는 30여년간의 공직생활을 바탕으로 고향에서 봉사하는 마음으로주민들의 어려움을 해결해주는 일꾼이 될 것을 강조.

낙동면에서만 10여년간 공직생활을 하면서 영농지도활동을 통해 주민들과친분을 쌓은것이 큰 강점.

4명후보중 나이가 가장 적은 이재수후보는 지역특성에 맞는 정책 개발수립과 갑장산 등산로 개설과 면소재지 활성화를 공약.

지역주민들의 시정참여 기구를만들어 운영한다는 이후보는 교통과 환경.교육.노인복지.여성지위향상등의 문제들을 개선하는 정책을 과감히 시행할것을 다짐.

낙동면 버스정류소를 운영하는 김제택후보는 5명의 후보중 출마의 뜻을 가장 늦게 결정, 평소 대중적인 인기를 기반으로 활발한 득표 활동을 벌이고있다.

김후보의 공약은 상주시에 인구 30여만명을 수용할 수 있는 장기종합적인발전계획을 수립하고 갑장산의 시립공원 조성, 낙동공업단지 조기발주 추진을 제시.

〈상주.박동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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