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마기대학야구-영남대 결승탈락

입력 1995-06-12 08:00:00

영남대 결승탈락천마기대학야구

한양대와 건국대가 제4회 천마기 전국대학야구대회에서 패권을 다투게 됐다.

한양대는 11일 부산 구덕야구장에서 열린 대회 준결승에서 안명성의 연타석 홈런 등 홈런 6개를 몰아치며 영남대를 10대4로 여유있게 누르고 결승에진출했다.

건국대도 홍익대와 10회 연장까지 가는 접전끝에 4번타자 이영우의 끝내기안타로 12대11로 이겨, 강호 한양대와 우승을 다투게 됐다.1회 영남대의 구자민에게 2점홈런을 맞아 0대2로 뒤진 한양대는 1회말 반격에서 김수관의 동점 2점 홈런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2회초 1점을 뺏겨 2대3으로 뒤진 한양대는 2회말 2사에서 안명성의 장외 2점홈런과 후속타자 이영주의 홈런으로 3점을 보태 5대3으로 승부를 뒤집은뒤이어터진 2안타와 볼넷 2개를 묶어 1점을 추가, 6대3으로 멀찌감치 도망갔다.

3회 안명성의 연타석홈런으로 1점을 보탠 한양대는 5회2사후 홍영석의 홈런과 연속2안타로 2점을 추가하고 6회에도 선두타자 강혁의 홈런으로 승부에쐐기를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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