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장.경북지사 후보들의 선거전략-이판석후보 (무소속)

입력 1995-06-10 00:00:00

지난 대통령선거때 경북도민들은 김영삼대통령에게 많은 지지를 보냈으나 김대통령은 경북에 혜택을준게 없다. 이 부분을 집중 부각시켜 지지를 유도할생각이다.무소속으로서의 조직의 열세를 부지런한 발로 극복할 것이다. 대규모 개인연설회는 조직이 열세인데다 비용때문에 할수 없다. 대신 무제한으로 허용된 가두연설등의 간이유세를 통해 유권자들과 직접 대면하고 호소해 나갈것이다.경북지역 구석 구석을 버스투어로 유세할 것이며 이를 집사람(김수희씨)과 2개유세반으로 나누어 돈다는 방침이다.

지역의 덕망있는 인사를 23개 시군마다 2명씩 선정해 찬조연설자로 등단시킴으로써 지역에 밀착하는 선거운동을 펼칠 것이다. 장날은 특히 유권자가 몰리는 날로 시점을 택해 유세를 치른다는 방침이다.

그러나 아무리 열심히 뛴다고 하더라도 경북의 유권자들을 모두 만나기는 어려운만큼 현재 진행되고있는 TV토론회를 통해 인지도및 공약사항을 주지시키는데 전력 질주해 나갈 것이다.

특히 TV토론에서 민자당정권 실정을 폭로하고 김영삼정부의 무능을 공격할계획이다.

아울러 UR타결이후 피폐해진 경북농정의 발전방향을 적극 제시, 농민층의 지지를 이끌어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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