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의원 6.27 전선-대구 기초

입력 1995-06-10 00:00:00

○…지난 91년 대구경북에서 유일하게 여성기초의원을 배출했던 대구수성구의회에 이번 선거에는 여성이 4명이나 출사표를 던져 여성계에서는 '역시 수성구'라며 한마디.수성구 기초의원에 출마하는 여성후보는 황금1동의 이부련전의원(55), 지산2동의 정영순씨(48.수성서청소년선도위원)와 상동의 김병애(56.수성구방위협의위원), 한순임씨(59.휘닉스교복사대표).

특히 상동의 경우 처음으로 여성후보간의 격돌도 불가피해 이래저래 여성계의 관심지역으로 부각.

○…대구달성경찰서는 9일 대구시 달성군의회 출마예상자인 서보강씨(46.대구시 달성군 화원읍)를 공직선거및 선거부정방지법 위반혐의로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서씨는 지난달 25일 안동하회마을 관광에 나서는 달성중 어머니회원등 가정주부들에게 10만원을 전달한 혐의다.

○…대구 달성군 논공면에서 달성지방공단관리공단 부장 제갈종규씨(48)와예비군중대장 김영식씨(38)가 나란히 출마, 관심지역으로 대두.이들은 한 건물내에서 근무하고 있는데 각각 현직에 있으면서 출사표를 던져더욱더 치열한 경쟁을 하고 있다는 지적.

지방공단에 근무하면서 사표를내지않고 있는데 대해 지역민들은 의아한 표정이나 달성군선관위측은 "달성공단 임직원의 경우 현직을 보유한 상태에서 출마해도 무관하다"고 설명.

최신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