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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5월 귀향한 러시아의 망명작가 알렉산드르 솔제니친이 이제는 국민적영웅의 이미지를 잃어버리고 국민들에게서 차츰 잊혀지고 있다.서방각국의 언론과 인권단체는 러시아군이 체첸에서 저지르는 만행을 보면서도 솔제니친은 시종 침묵으로 일관해 왔다며 비난.러시아 일부언론에서도 "작가여, 이제 정치같은 곳에는 생각을 두지 말고 집필에나 충실하시오"라며 점잖은 충고아닌 충고를 하고 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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