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내 30만 회원의 4개 경북장애인협회가 연합회 창립대회를 열면서 이의근민자당 경북지사후보와 최수 환포항시장후보를 초청, 행사도중 이들의 이름을 연호하는등 선거운동을 벌여 포항시 남구 선거관리위원회가 조사에 나섰다.경북장애인협회는 8일오후 포항시 대잠동 효자음악당에서 도내 23개 시·군1천5백여 장애인 일선지부 간부들이 참가한 가운데 지체장애인 협회와 맹인·농아 복지연합회등 4개 단체를 하나로 묶는 연합회 결성 창립대회를 가졌다.이날 대회에서 참석자들은 민자당 후보 입·퇴장때와 인사도중에 이름을 연호하는등 지지의사를 밝혀 장애인 연합회결성이 민자당의 6월선거 전략에 이용되고 있지않느냐는 의혹을 사고있다.이에대해 경북장애인연합회는 김윤환도당위원장과 이의근도지사후보가 고문으로 추대돼 이 행사에 참석했을뿐 6월 선거와는 무관하다고 밝혔다.한편 이날 결성대회에서 경북장애인연합회장에 피선된 김정관씨(49·포항시대잠동 온천장 안마시술소대표)는 9일 발표된 민자당 경북도의원 비례대표 7번후보로 등록된 인물이다.
포항시 남구 선관위원회는 이날 대회와 관련, 시민들의 항의가 잇따르자 9일사전선거운동여부를 조사중이다.
포항·최윤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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