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방위청[도쿄.김종천특파원]일본 방위청은 7일도쿄지하철 독가스테러 사건등의 범행혐의로 적발된 옴진리교에 육상자위대와 항공자위대 현직대원들이 다수 연관된 것과 관련, 이례적으로 타마자와 도구이치로(옥택덕일랑)장관등 17명을 감독불충분 등으로 무더기 징계처분했다.
이날 처분대상자는 타마자와 장관을 비롯, 육상자위대 제1공정단장등 5명이1개월씩의 감봉처분, 제2대전차 헬리콥터부대장등 4명이 계고처분, 동부방면총감과 동북방면 항공대장등 4명이 훈계처분을 받았고, 차관과 육상막료장등 3명이 자위대법에 의해 각각 주의처분을 받았다. 일본자위대 대원들이 테러사건에 연루된 사안으로 책임자들이 무더기 처분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방위청은 도쿄지하철 사린가스살포 테러와 각종 납치.감금등 사건을 저질러살인 및 살인예비등 혐의로 교주가 기소되는등 범행단체로 밝혀진 옴진리교에현직 자위대원 5명이 연관돼 체포되는등 말썽을 빚은데 대해 이날 책임자들의감독불충분을 물어 이같은 행정처분을 내렸다.
한편 타마자와 방위청장관의 경우 규정에는 없으나 본인이 인책처분을 희망,1개월간 2할 감봉처분에 취해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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