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가 최근 기능직공무원들을 특별채용하면서 지금까지 실시해온경력이 많은 일용직원의우선채용 관행을 깨고 각종 자격증소지자만 우대채용해 장기근속 직원들이 반발하는등 파문이 일고 있다.시는 지난3일 일용근무자의 사기진작이란 명목으로 자격증을 소지한 일용직원 22명을 한꺼번에 기능직(10등급)으로 승진시켜 각 부서 사무보조원으로 인사발령했다.
특히 기능직공무원 채용기준을 올해부터 갑자기 변경실시하는 바람에 통합전선산군에서 시행해오던 경력일용직 우선채용방식과도 혼선을 초래해 선산출장소는 21명의 일용직중 단 2명만 특채돼 인사정책의 형평성을 잃고 있다는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
일용직원들은 "기능직공무원 특채기준을 사전 예고도 없이 갑자기 변경해 10년이상 근무해온 고참직원은 탈락하고 1년도 채안된 신규직원은 자격증을 소지했다는 이유만으로 앞질러 특채됐다"며 강력한 반발을 보이고 있다.또한 기능직채용후 타부서로 인사이동 시켰으나 시장, 부시장실등 고위직 사무실 근무자들은 소속만 타부서명의로 남겨둔채 계속 근무시키는등 불공정한인사로 일관해 또다른 불만을 사고있다.
한편 주민들 사이에는구미시가 4대선거를 불과 2~3주 앞두고 일용직원들을전례없이 대규모로 특채, 정규공무원으로 신분보장을 해준 사실은 선거를 앞둔선심행정이란 의혹까지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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