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전문가 지역 기업들 영입 붐

입력 1995-06-07 08:00:00

세계화시대에 적응할수있는 국제감각을갖추기위해 외국인 전문가를 고문으로 영입하거나 해외전문업체와 자문계약을 맺는 지역업체가 부쩍 늘어나고있다.청구는 유통,레저,리조트,PC,해외부동산개발등 사업영역 다각화를 위해 특정분야 전문가인 미국,일본출신의 외국인고문 3명을 채용,각종 자문상담에 응하게 하고있다. 연간 10억원을 들여 외국인고문제도를 활용하고있는 청구는 특히해외사업의 경우 월1회 고문들의 견해를수합,사업방향 결정등에 참고자료로활용하고있다.

청구는 해외부동산개발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현지인맥에 정통한 미국의 고위정보요원출신인 존 크리스토퍼 돌프씨를 그룹상임고문으로 영입,사이판.중국.오스트레일리아.일본등지사업의 자문역으로 활용하고있다.

또 일본지역 사업을 위해 부동산,유통,레저분야 전문가인 야노경제연구소본부장 시마자키씨를 고문으로 위촉했으며 차세대 평면설계개발,실내 디스플레이전문가인 이시이기획사장 이시이씨도 역시 고문으로 활용하고있다.대구백화점은 최근 일본의 디자인개발 전문업체인 알테리아사와 기술도입계약을 맺고 신규점포개설 자문을 받고있으며 동아백화점은 기술합작선인 프랑스대형백화점 쁘렝땅사와 유기적 협력체제를 유지하고있다.

또 우방은 6월중 2차 경영컨설팅작업이 끝나는대로 일본전문업체와 기술제휴등 협력관계를 개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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