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대와 한양대, 중앙대가 95원비배 전국대학농구연맹전 1차대회에서 나란히 첫승을 기록했다.명지대는 6일 학생체육관에서 개막된 대회 첫날 남자부 예선 A조 경기에서 2년생 포워드 박재일(192㎝)이 25득점, 리바운드 8개로 맹활약한데 힘입어 경희대를 83대82로 물리쳤다.
또 같은조의 한양대는 성균관대를 96대68로 대파하고 역시 1승을 올렸다.B조의 청소년 대표 출신의 신입생 조우현과 4년생 김희선 콤비가 나선 중앙대는 단국대를 89대62로 잠재웠다.
한편 여자부에서는 숙명여대가 이화여대를 56대47로 누르고 첫승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