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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최고 지도자 등소평(90)의 건강이 수개월간의 정성어린 조리끝에 최근기적적으로 호전됐다고 홍콩연합보가 6일 보도.등의 심장과 혈압은 이미 안정상태에 돌입했으며 휠체어를 이용한 산책시간이 늘었고 최근에는 매일 식후에 가족들과 대화도 하고 있다는 것.등의 딸 등남은 "아버지는 거리가 멀지 않으면 걷기를 오히려 더 좋아하며,이 상태가 지속된다면97년 홍콩에 가는 것은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북경·최창국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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