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 노조간부와 일본문화원 화염병투척 학생에 대한 경찰의 연행에 항의한 대학생들의 화염병 시위와 경찰서 항의 방문이 잇따랐다.노동운동탄압분쇄와 변혁적 산별노조건설을 위한 전국학생특별위원회(위원장김성훈 연세대총학생회장)소속 대학생 2백여명은 6일 오후 7시50분께 서울 중구 퇴계로 대한극장 앞에서 한통노조간부의 연행에 항의하며 화염병 시위를 벌였다.학생들은 이날 오후 4시30분께 성북구 고려대 학생회관 앞에서 '한통노조 침탈청년학생 규탄대회'를 가진뒤 중구 퇴계로에 진출해 대한극장 앞 차도를 점거하고 진압에 나선 경찰 7개 중대 8백여명에 맞서 화염병 50여개를 던지며 시위를 벌였다.
경찰은 이 과정에서 시위 학생 10명을 마포경찰서로 연행했으며 학생들이 택시를 이용, 시위현장으로 운반하던 화염병 37개를 압수했다.한편 건국대, 중앙대, 서울시립대 등 대학생 1백50여명은 이날 오후 한통노조 간부의 연행과 일본문화원 화염병투척 관련 학생의 연행에 항의, 30여명씩무리를 지어 노조간부와 대학생들이 연행돼 있는 성동, 종암, 노원, 종로경찰서 등을 항의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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