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 본지 자문교수가 본 '6.27'쟁점·변수-이해두(대구대교수)

입력 1995-06-06 22:58:00

대구시장선거의 쟁점은 경제회복 방안상인동 가스폭발참사와 안전대책 TK푸대접론 개발예산조달 행정능력과 섭외능력 등을 꼽을 수 있다.대구시장선거의 최대 쟁점은 대구경제의 회생이다. 패션과 디자인분야에서뒤처져 섬유산업이 첨단산업화하지 못하고 있는데다 산업구조가 개편되지 않은탓에 침체가 장기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상인동 가스폭발참사와 관련 도시개발에 따른 안전대책도 주요 쟁점이다. TK푸대접론도 이번 선거전의 폭발적인 변수다.다음 개발과 예산문제도 대구시가 안고있는 과제다. 대구시는 시세에 비해빚이 가장 많은 도시다. 시장후보의 능력은 관리능력보다는 추진력을 필요로하는 개발행정력이 있느냐 없느냐로 판가름 날 것이다. 따라서 차관도입·민자유치·중앙정부의 지원획득 여부 등 예산조달과 섭외능력도 뛰어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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