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통질문)문경은 탄광산업의 사양화이후 내리막길을 걷고 있는데 회생방안은 무엇이라 생각합니까▲김학문=문경은 석탄산업 번창기의 화려했던 영화를 미련없이 잊고 새로운도약이 필요합니다.
문경의 지리적 여건과수려한 자연환경은 무한한 잠재력입니다. 온천개발등자연환경을 이용한 종합관광벨트화와 국토중심부·교통요충지를 십분 이용한산업공단을 -내실있는 농공단지 조성과 지방공단으로 확대-조성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장성원=석탄산업이 무너진 이상 농업발전에 주력해야 합니다. 문경시민75%가 농민입니다.
선진농업 육성책으로 농업기반 제정비와 시설 현대화, 정예 기술인력 육성이필요하며 농산물유통·가공과 수출 투자지원을 확대하겠습니다.이와함께 새재 도립공원과 월악산 국립공원을 연계시키는 관광코스와 위락시설개발로 다시 찾는 관광을 유도, 지역경제에 실질적 보탬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신상철=대안은 농산분야와 상공개발 및 관광자원화입니다. 농촌지도자 농민후계자등 정예인력을 양성하고 정부의 적극적 지원을 이끌어 낼 생각입니다.대아산, 쌍용계곡, 김용사, 새재도립공원, 월악산 국립공원, 문경팔경이라면사람이 넘치는 관광지를 만드는데도 충분하지 않겠습니까.
▲강신규=문경이 쇠락한 것은 석탄산업 사양화를 미리 예견치 못해 대책이전혀 없었기 때문입니다.
지역인구가 전보다 30% 감소했는데 이는 주민소득원 부족, 양질의 교육기관과 기초주거환경 부족이 원인이라 생각합니다. 이 문제는 중장기 계획아래 내실있게 풀어가야 할 것입니다.
소득사업으로는 문경을 사과의 도시로 이름짓고 고품질 사과생산에 주력해종전 지역사과 생산소득2백억원을 5년이내로 두배로 향상시키겠습니다. 관상수 재배도 계획중입니다.
▲채희영=80년대 문경의 석탄산업이 한창 번성할때 저는 대체산업의 필요성을 강조한바 있었습니다. 모두들 귀담아 듣지 않은 것이 가슴 아프지만 후회만하고 있을 수 없습니다.
절박하다고 단번에 문제를 해결하려 들면 또다른 실패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우선 호텔, 스키장등 위락시설개발이 일감으로 떠오릅니다. 개발을 저해하는 불필요한 규제를 과감히 풀겠습니다.
농업분야에는 자금지원과 철저한 관리, 기술지도를 병행할 것입니다. 사후관리 기술지도는 관(관)의대농민서비스 행정이기도 합니다. 전문경영인의 자세로 수출개척에도 힘쓰겠습니다.
(김후보에게)민자당공천이 일부 재경인사가 차기 국회의원선거에 출마를 위해 밀어주었기 때문에 가능했다는데.
▲공천기준에 가장 적합했기 때문에 낙점된 것으로 생각합니다. 오랫동안 문경에서 공직생활을 해 지역사정에 정통하고 도덕성을 갖춘 점등이 인정됐기 때문일겁니다.
(장후보에게)재산이 수십억원이라는 소문이 있습니다. 공개용의는 있는지,재산을 불린것이 공직과 연관이 있는지요.
▲재산은 후보등록을 하면 상세히 공개됩니다. 선친이 지난 61년 고향 농토를 정리해 충남 서산으로 이주하면서 미개간지를 사둔것이 값이 올랐고 그것을물려받았습니다. 공직생활과는 아무 연관이 없으며 재산총액은 8억원정도입니다.
(강후보에게)개성이 뚜렷하지 못해 당선후 소신있는 행정추진에 문제가 될수있다는 지적인데요.
▲원래 성격이 부드러워 평생 남과 싸움 한번하지 않았지만 내면의 의지는누구보다 강하고 강한 추진력과 끈기가 있습니다.
(채후보에게) 성격이 너무 강성이라는 일부 비판이 있습니다.▲사실입니다. 어려운 가정의 6남매중 장남으로 성장하면서 살기위해 가족을보살피기 위해 강해질 수 밖에 없었습니다.
일을 하는데는 강단이있어야 합니다. 수양버들같은 남자는 곤란하지요. 그러나 저는 때와 장소를 가립니다. 하루종일 강하지는 않습니다. (웃음)(신후보에게) 고향이 상주다 문경이다 시비가 있습니다. 명백히 밝혀 주십시오.
▲제고향은 정확히 문경시 마성면 남호리 107번지입니다. 서울생활시 재경상주향우회에 자주 참석한 것은 중·고재학시절 동창생들과의 지면 때문입니다.
(장후보에게) 선거때면 항상 행정기관이 생색내기 지원의혹을 삽니다. 그런맥락에서 부시장 재직시고향인 영순면과 의회의장 고향인 산양에 사과착색봉투를 편중지원했다는데.
▲사실과 다릅니다. 실무자들이 농가 신청량과 전년 사용실적을 근거로 공평하게 처리했다고 자신합니다.
그밖에 전업농이나 후계자를 불린다는 것도 사실과 다릅니다. 전담기구와 단체에서 1년전부터 엄격히 심의하기 때문입니다.
(김후보에게) 작은 시청, 큰 서비스를 주장하시는데 작은 시청은 공무원을줄인다는 뜻입니까.
▲아닙니다. 불요불급한 부서나 업무를 줄여 효율적인 행정조직정비를 한다는 뜻입니다.
(신·장후보에게)축산지원만 앞세운 나머지 호계면 영강천일대에 축산허가를많이 해줘 심각한 환경오염 우려가 따르고 있습니다.
두 후보가 주장하는 자연환경을 이용한 관광개발 공약과도 배치되고 득표를목적으로 농가에 대대적인 축산지원을 약속하다보면 당선후 같은 우를 범하지는 않을지.
▲신=규제로 축산농가의 의욕을 꺾는 것은 바람직하지 하지 않는 만큼 환경오염을 극소화하는 대책을 마련한 뒤 적극 장려하겠습니다. 무작정 허가는 절대 않겠습니다.
▲장=문경은 사과생산에 필요한 퇴비를 얻기 위해서라도 축산은 꼭 필요합니다. 오염방지를 염두에 두고 축산을 장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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