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내 고교생 20여명이 전염병인 풍진에 걸려 보건당국이 확산 방지에 부심하고 있다.대구시 보건과에 따르면 지난달 말부터 대구시 북구 태전동 배영고교생들이목이 아프고 가슴,팔등에 발진이 생기는 풍진증세로 집단결석을 하면서 수가늘어나 20여명의 환자가 생겼다는 것.
대구시보건과는 풍진환자들에게 다른 사람들에게 전염되지 않도록 주의교육을 실시하고 배영고에 방역소독등을 실시하는 한편 일선 보건소와 학교등에 풍진발생및 주의지침을 전달했다.
풍진의 증상은 목이 아프고 기침이 나며 얼굴과 목,가슴등에 발진이 생기는전염병으로 보건복지부는 지난달 31일 전국에 풍진주의보를 발표한바 있다.대구시보건과 관계자는 "지난해 여고 1~2년생들을 대상으로 예방접종을 실시했다"며 "풍진이 7일~10일간 앓게 되는 일과성 전염병이나 임신부에게 전염됐을 경우 기형아가 태어날수도 있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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