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 본부를 둔 국제선명회(WORLD VISION)본부는 중국산 수수4백70t을 기차편을 이용, 지난달 29일 첫번째 시범케이스로 북한에 제공했으며추가적인 식량제공문제를 협의중이라고 밝혔다.국제선명회의 짐 뉴턴국제커뮤니케이션책임자는 2일 전화회견에서 "국제선명회측이 1만t의 콩을 처음으로 북한에 보냈다는 일부 언론보도는 잘못된 것"이라면서"중국에서 수수 4백70t을 구입한뒤 지난 28일 북부 길림에서 기차편을이용해 두만강 인접 국경도시인 함경북도 남양에 29일 도착, 이를 북한측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그는 국제선명회측이 북한의 대외경제협력 추진위원회측과 접촉을 하면서 식량제공계획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북한측과 추가적인 식량제공문제를 협의중이나 어떤식량을 어떻게 선적하느냐하는 문제등을 협의하는 것이 매우 복잡하며과연 어느정도의 추가 식량제공이 가능한지는 북한정부에 달려있다"고 말했다.그는 북한의 부인들및 어린이들을 위해 기장이 아닌 다른 종류의 식량을 제공하는 문제등을 논의하는 것이 복잡하다고 설명하면서 북한에 식량을 보낼때마다 재무부와 상무부의 허가를 얻어야한다고 말했다.
뉴턴씨는 "언론보도에 따르면 북한이 무서운 식량부족사태를 겪고있기때문에국제선명회는 인도적인 목적으로식량제공계획을 추진중이나 과연 어느정도의추가 제공이 가능한지는 현 단계에서 알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에 보낸 4백70t의 수수는 금액으로 약 9만7천달러에 불과한 소량이며 이는 시험용이라고 설명하고 국제선명회측은 당초 미정부로부터 5백t의 수수를 북한에 제공하는 계획을 승인받았다고 밝혀 나머지 30t도 추가 제공할 가능성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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