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부장들 가운데상당수가 자녀교육비로 매월 1백만원 이상씩을 지출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또 과장급 사원의 절반 이상은 주식투자에 참여하고 있으며 평사원들은 집보다는 차를 먼저 구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삼성물산 노사협의회가 부장급 이하 사무직사원 1백8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조사대상의 23%가 매월 10만~25만원을 자녀교육비로지출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부장급의 경우는 20%가 매월 1백만원 이상을 자녀교육비로 지출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우리사주와는 별도의 주식투자여부를 묻는 질문에는 전체의 24%가 참여하고있다고 대답했으며 과장급중에서는 절반 이상이 참여하고 있다고 응답, 회사원들이 왕성한 재테크활동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장·과장급을 제외한 일반사원들의 자가용 보유율은 50%를 넘어 주택보유율20%보다 월등히 높았다.
사원 전체의 주택보유율은 38%로 집계됐으며 입사후 내집마련에 걸리는 시간은 34%가 8년 이상이라고 응답해 가장 많았다.
또 사원들의 38%가 내집마련을 위한 저축이나 주택구입을 위한 대부금의 상환을 위해 월 25만~30만원을 지출하고 있다고 대답했다.
사원들 가운데 맞벌이부부의 비율은 23%였으며 특히 일반사원들의 맞벌이 비율은 25~33%로 집계돼 젊은 세대 회사원의 3분의1정도가 맞벌이를 하고 있는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자기계발을 위해지출하는 돈은 36%가 월평균 5만~10만원이라고 응답했고 부장급의 경우는 20%이상이 20만~30만원을 지출한다고 대답해 직급이 높을수록 자기계발에 대한 투자가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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