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자배구가 숙적 일본을 3대0으로 완파했다.한국은 2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95월드리그국제배구대회 C조예선 3주째 일본과의 홈경기 1차전에서 처음으로투입된 센터 김상우의 분전과 박희상 김세진김성채 공격 트리오의 분전으로 주공 나카가이치가 부진한 일본을 가볍게 제쳤다.
1만관중이 체육관을 꽉 메운 가운데 벌어진 1차전에서 한국은 박희상을 축으로 한 수비가 잘 이루어져 팀워크에 안정을 찾고 처음 들어온 김상우가 블로킹과 속공에서 기대 이상의 활약을 해줘 쉽게 경기를 풀어나갔다.한국은 1, 2세트를 15대12, 15대9로 이긴뒤 마지막세트에서는 막판 추격전을펼친 일본에 듀스를 허용하기도 했으나 박희상 김성채의 수훈으로 16대14로 마무리했다.
이날 승리로 한국은 러시아 중국 일본과 함께 4팀이 4차례씩 대전하는 C조예선에서 2승3패를 기록, 일본과 동률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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