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자당 이의근경북도지사 후보는 지난 4월 14일 청와대정무수석을 사퇴하고경북에 내려온 이후 한달 보름만에 1만4천㎞의 주행기록을 '수립'.경북도지사 선거판에 본격 뛰어들면서 그랜저 2·5를 구입한 이후보는 그동안 경북도내 곳곳을 누비며 각종 모임에 얼굴을 내밀고 지난달 25일부터는 각지구당 후보추천대회에 참석하는 강행군으로 승용차바퀴에 불이날 지경이라고.이후보는 특히 빡빡한 일정속에 '동출서몰'식 스케줄을 채우느라 승용차에만오르면 토막잠을 청하며, 이같은 강행군은 오는 4일로 29군데 후보추천대회를마칠때까지는 불가피하다고 수행원이 하소연.○…대구시장 선거에 나선 무소속 문희갑후보는 1일 자신의 선거전략과 관련, "경제전문성은 대구가 필요로 하는 것으로 이견이 있을 수 없으며 서민경제정책을 입안한 사람이라는 점을 적극 홍보하면 승산은 충분할 것"이라고 역설.
이와 관련 문후보측 수석참모인 김태우박사는 "다른 후보들이 전직 시장출신이라는 점에 착안, 임명직 시장이 1년내외의 기간동안 대구를 스쳐지나간 인연에 불과하다는 점을 강조, 차별화전략을 구사할 것"이라며 "문후보는 오랫동안대구경제를 직간접적으로 지원해 왔다는 점을 강조할 계획"이라고 설명.김박사는 또 무소속에게 일방적으로 불리한 선거법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후보자의 정당한 활동조차 제한되고 있는 만큼 앞으로는 걷기, 서있기, 버스타기등 제약이 불가능한 방법으로 얼굴알리기에 나설 예정"임을 강조.○…자민련 이의익후보는 사무실을 진석타워 13층에서 사람들의 왕래가 쉬운2층으로 옮기고당 시·도지부와 선거전략을 마무리하는데 박차를 가하는 모습.
지난 31일 자민련 대구시장 후보로 추대된 이후보는 당과의 호흡을 맞추면서앞으로 개최될 지구당 후보추천대회에서 지지도를 높여나간다는 계획.〈조영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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