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밀 살리기등 우리농산물 애용운동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농협직원들이 스스로 '우리콩 살리기 운동'에 나서고 있다.농협 구미시지부(지부장 남헌석)는 지난달말 선산농협(조합장 양태용)과 합동으로 선산읍 이문리 농지1천여평에 우리콩살리기 시범포를 조성하고 파종을완료했다.우리콩 파종작업에 나선 농협직원들은"조상대대로 건강식품으로 전해져온콩장류가 최근 유해농산물인 외국산 수입식품에 밀려 신세대와 도시인들로부터외면당하고 있는 현실이 안타깝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참가한 50여명의직원들은 오랜만에 콩파종을 하는 농사체험으로 구슬땀을 흘렸으며 인근 선산농협 미곡종합처리장에서 생산하는 선산청결미 시사회도 가졌다.
현재 우리콩살리기 시범포조성은 고아농협을 비롯, 구미시내 각농협마다 3백평이상의 시범포를 만들어 직원들이 직접 돌보고 있다.
농협시범포에서 생산되는 콩은 구미시내 희망농가의 콩종자로 무상보급할 방침이며 우리콩 재배면적이 확산되면 수확한 콩을 농협직영 또는 부녀회주관으로 가공제품을 생산할 예정이다.
〈귀미.이홍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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