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히프라인 청바지 최대 히트

입력 1995-06-01 08:00:00

지난해 미국의 최대 히트상품은 가슴을 올려 예쁘게 해주는 원더브라였다.이것을 능가할 새상품이 올해 등장했다. 바로 엉덩이를 올려 탄력있게 해주는청바지(푸쉬업 진즈).이 진은 엉덩이를 1인치나 더 올라가 보이게 하는데 히프라인에 스판덱스 소재를 넣은 것이다. 제조회사 선 어패럴의 에릭 로스펠드사장은 "여성들이 진을입고는 반드시 거울에 자신의 히프를 비춰본다는 것에 착안했다"고 생산동기를밝혔다. 이 진바지의 가격은 약 40달러 . 다른 많은 디자이너 패션진보다 20불이나 싼 가격이다. 7월중 전세게에 시판될 예정이다.

패션 네트워크 리포트지의 발행인은 "진 산업에서는 뭐니뭐니해도 엉덩이 부분이 판매를 좌우하는 부분"이라며 "전통진과는 달리 몸에 찰싹 달라붙는 푸쉬업 청바지가 올해 가장 혁신적인 제품에 꼽힐 것"이라고 내다봤다.14개국 86개 백화점 체인을 가진 매시 이스트에 따르면 이미 푸쉬업 진이 테스트 마케팅(시험판매)에서 총 2만건의 주문이 쇄도, 전세계 여성의 히프가 1인치는 올라가는 것은 시간문제라고.

선 어패러사는 이 새로운 제품이 하락하고 있는 청바지업계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며 다음 작품으로는 푸쉬업 반바지를 기획중이라고 한다.〈아이오와 시·안소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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