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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1일 밤 11시25분쯤 안동시 임동면 갈전리 김우석씨(56)집 안방에서김씨가 자신의 처 박봉선씨(52)를 말다툼끝에 식칼로 찔러 숨지게한 뒤 농약을마시고 자살을 기도, 중태에 빠졌다.경찰에 따르면 김씨는평소 의처증으로 부부싸움을 자주해왔는데 이날도 말다툼중 갑자기 박씨에게 칼을 휘둘렀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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