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경제원은 에너지 절약을 위해 오는 7월1일부터 원유와 벙커C유에 대한할당관세를 현행 2%에서 3%로 1%포인트 올릴 방침이다.29일 재경원은 에너지과소비 방지대책의 하나로 할당관세를 이같이 조정하기로 방침을 정하고 통상산업부 등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다음주 경제장차관회의와 국무회의 심의 등을 거쳐 최종 방침을 확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재경원 관계자는 "할당관세는 6개월마다 조정할 수 있는 만큼 앞으로 6개월마다 원유와 벙커C유에 대한 할당관세를 0·5~1% 포인트씩 올려 장기적으로는기본관세율인 5% 수준까지 인상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