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을 위한 연주회나 안동, 포항, 상주등 경북도내 순회연주회등 연간10여회의 연주회를 통해관객들과 함께 호흡하는 현악합주단으로 자리잡기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클래식음악의 저변확대와 더불어 음악이 필요한 곳에 찾아가는 연주단체로 기억되고 싶습니다"89년 창단돼 대구 현악 발전에 기여해온 대구스트링스 현악합주단(단장 정종영)은 93년 임현식씨(경북대교수)를 지휘자로 영입하면서 새로운 전기를 맞게됐다. 창단당시 지휘자없이 시작했으나 단원들의 고르지 않는 실력과 20명이나되는 규모가 부담이 돼 90년부터 이철구씨(경상대교수), 박석출씨(경주시향 상임지휘자), 박성완씨(부산대교수)가 임시로 지휘를 해왔고 임씨가 3년째 지휘를 맡으면서 보다 안정되고 조화된 소리를 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올해 창단 7년째를 맞아 보다 적극적인 대외활동을 벌일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단원을 30명선으로 늘려 바로크후기에서 고전파초기까지 레퍼토리를 다양화하고, 고아원 학교 관공서등 사회봉사차원의 음악활동을 벌일 생각입니다.단원들에게는 소액이지만 보수를 지급할 수 있는 재정자원 확보에도 주력할 것입니다"
정종영단장은 "지난 10일 정기연주회에 이어 청소년을 위한 음악회(9월), 가을 정기연주회(11월), 진주순회연주회(11회), 성탄연주회와 소년 소녀를 위한연주회(12월)등이 계획돼 있고 내년에는 경남북 5개도시 순회연주를 기획하고있다"면서 "일반 청중들이 보다 쉽게 접할 수 있고 수준높은 현악앙상블을 창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장:정종영(경북예고교사, 콘트라베이스) 지휘:임현식 악장:임현주(경북예고 강사, 바이올린) 바이올린:박강숙(경북예고 강사) 김봉호(울산시향 단원)이효순 나우세 박은주(대전 엑스포 관현악단 단원) 송주현(마산시향 단원) 허은혜 정유진 박규남(경북심포니 단원) 비올라:이은희(경북예고 강사) 공준경성윤경(대구필하모니 단원) 김정임(포항시향 단원) 첼로:박인아(대구교대강사)황성애(대구시향단원) 이상희(대구시향단원) 이윤정 성소현. 〈鄭知和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