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은 14개 읍면에서 현의원 14명이 모두 재출마 의사를 굳히고 주민들에게 4년 임기동안의 업적을 홍보하는등 안간힘을 쏟고 있다.이중 창녕읍이 가장 경합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여성후보자가 이곳에서 출마를 선언, 부녀자들을대상으로 표밭을 일구고 있어 과열조짐과 함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현재 14명의 현의원중 절반 정도는 새인물들과우열을 가리기 힘들 정도로백중세를 나타내 막판에는 열세로 돌아서는 의원까지 나올 것이라는 여론이 지배적이다.
특히 창녕읍 도천 이방 고암 장마 대지면등에서는 치열한 접전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출마예상자들은 '과열되면 안된다'면서도 서로가 상대방의 표밭 파고들기에신경이 곤두선터라 자제력을 기대하기는 어려운 실정.
창녕군은 농촌지역이라 이들 후보들은 친선체육대회나 계모임등에 참석하는것은 필수적이고 야간을이용하거나 영농철 농사현장을 찾는등 표밭갈기에 여념이 없다.
◇출마 예상자(무순)
△창녕읍=하태이(53·현의원) 박륭차(52·창녕군 체육회부회장) 김창석(57·새마을지도자) 박순자(52·창녕 어린이집 원장)
△남지읍=김충식(55·현의원) 서동석(54·농업)
△성산면=이채희(56·현의원) 감쾌상(57·창녕군 문화원이사)△영산면=김광웅(52·현의원) 이강언(52·영산민속문화제 부회장) 이우건(59·농촌지도자영산면 회장) 유원주(56·평화통일위원)
△유어면=이수영(49·군의회 부의장) 강완호(46·농업)
△계성면=신판기(44·현의원) 김종유(51·농업)
△이방면=하종문(48·현의원) △조정한(44·경찰치안자문위원)△부곡면=김무동(54·현의원) 장병길(35·농업)
△장마면=김용곤(54·현의원) 우석호(59·통일주체국민회의대의원)△대합면=이판동(59·군의회 초대의장) 장민웅(53·대합가축병원장)△길곡면=송재기(50·현의원) 김경수(55·길곡 청년회장) 황호수(53·영농지도자 회장)
△고암면=이재구(56·현의원) 김주식(60·고암 농협이사)
△대지면=성기안(70·군의회의장) 성점경(54·관광농원대표) 김윤택(62·전대지면장)
△도천면=조금수(56·현의원) 남상광(61·도천면장) 신종익(45·농업)〈조기환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