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수성경찰서는 29일 대낮에 가정집에 침입, 금품을 뺏고 주부의 알몸사진을 찍어 협박,거액을 요구한 이배우(28.대구시 수성구 범어1동), 박정기씨(28.대구시 남구 대명9동)를 특수강도, 공갈미수등 혐의로 긴급 구속했다.고교동창생인 이씨등은 지난 24일 오전10시쯤 대구시 수성구 황금동 박모씨(34.여)집에 수도검침원으로 위장해 들어가 넥타이로 박씨의 입과 손을 묶고흉기로 위협, 10만원권 자기앞수표 2장, 다이아몬드 반지등 6천여만원 상당을뺏은 혐의다.이씨등은 또 박씨의 알몸사진을 찍어 이를 미끼로 27일까지 모두 15차례에걸쳐 박씨 집에 협박전화를 걸어 29일 오후3시까지 현금 4천만원을 요구한 혐의도 받고 있다.
이씨등은 "여자친구의 카드를 빌려서 쓴 6백여만원을 갚기 위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말했는데 이들은 비디오와 TV에서 범죄수법을 배웠다고 경찰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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