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광호 서양화전...닥종이에 벽화 한국적 감성

이달초 서울에서 '5월그림축제'전에 참여했던 서양화가 천광호씨가 26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대구 한성갤러리에서 개인전을 갖는다. 닥종이 위에 고분벽화 등을 소재로 한국적 감성을 빚어냈다. 화강암같은 돌위에 그려진 암벽화나화석을 보는 듯한 착각을 주는 기법이 돋보인다. 80년대 임술년 동인으로 활약했으며 영남대와 밀양산업대에 출강하고 있다. 〈이상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