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의 물가 인상률이 전국 최고를 기록하며 연일 치솟고 있다.지난달 재정경제원이 전국 32개 주요도시의 물가를 조사한 결과 경북도는 소비자 물가가 4.1% 개인서비스료가 6.3%, 관리품목이 3,5%씩 전년도 동기에 비해 올라 전국평균(소비자물가 3.1% 개인서비스료 3.9% 관리품목 2%)을 크게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목욕료와 음식값등 1백3개 품목이 조사된 개인서비스료의 경우 충남1.9%, 충북 2.5%보다 경북은 2~3배나 많이 올라 전국 최고를 기록하며 정부의연말 물가억제선인 6%를 이미 넘었고 올들어 시내 버스요금과 다방차값이 51%,21% 각각 오른 포항시는 7.3%까지 인상돼 전국 도시중 가장 많이 오른 지역으로 밝혀졌다.
또 4백70개 품목이 조사된 소비자 물가도 경북은 4.1%올라 제주도의 4.2%에이어 2위를 차지했으며 개별도시로는 안동이 4.7%를 기록, 전국 도시중 가장많이 오른 도시로 드러났다.
이밖에 일선 행정기관이 집중 관리하고 있는 44개 관리품목도 충남과 전북이1%, 전남이 1.1% 오른데 비해 경북은 3.5%나 인상된 것으로 나타나 경북도의물가 정책이 헛돌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포항.최윤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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