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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남부경찰서는 26일 교회에 다니지 말라는 자신의 말을 잘 듣지 않는다는이유로 부인을 폭행, 숨지게 한 이동우씨(38.포항시 남구 대잠동 921의 1)에대해 폭행치사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25일 오후1시쯤 자신의 집에서 부인 정춘희씨(33)와교회일로 말다툼끝에 "이혼하려면 위자료 3천만원을 달라"는데 격분, 부인을땅바닥에 넘어뜨린후 발로 목을 졸라 숨지게 한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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