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장 선거를 한달가량 남겨둔 시점에서 대구시민들은 경북도민들과 마찬가지로 78% 이상이 민선대구시장후보를 결정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나 부동표공략 여부가 당락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그러나 지지후보를 결정한 시민들중 문희갑후보의 지지도가 28·9%로 가장높게 나타났고 다음으로조해녕후보 25·6%,이해봉후보 13·3%의 순이며 이의익후보(6·9%)와 민주당의 신진욱후보(6·4%)는 10% 미만으로 후보자들간 지지율의 차별화 현상이 뚜렷해졌다.
그러나 대구시장으로 당선될 가능성이 높은 후보로는 조해녕후보가 37·3%로1위이며 다음은 문희갑후보(24·4%),이해봉후보(11·2%),신진욱후보(4·9%),이의익후보(3·5%)의 순이다.
이같은 사실은 매일신문사와 온조사연구소가 20일부터 21일까지 대구시민 8백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밝혀진 것이다.
이번조사에서 대구시장 거론후보자들중 문희갑후보의 출마인지도가 79·1%로가장 높고 조해녕후보 66·0%,신진욱후보 62·9%의 순이며 이해봉후보(48·3%),이의익후보(43·4%)의 인지도는 다소 낮은편이다.
대구시장 후보를 지지하는데 '후보의 공약과 정책'(42·5%)을 가장 중요한요소로 꼽았으며 다음으로 '나이,학력,경력등 후보의 경륜'(29·6%)과 '여·야·무소속등 후보의 정치성향'(17·4%)의 순이었으며 '후보의 혈연,학연,지연'(2·6%)은 중요한 요소가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대구시장 후보에 대한 투표여부에 대해 78·9%가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고 응답했으며 10·3%는 '마음에 두고있는 후보가 있다'고 응답했고 9·5%는 '결정했다'고 응답해 아직도 유동표가 많음을 입증해주었다.〈정동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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