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박향구특파원] 알랭 쥐페 불총리는 24일유럽최고율을 보이는 12%의실업률을 해소하기 위한 '대실업전쟁'을 선포했다.그는 이어 고용창출을 위해 기업가들로 하여금 재정지원 등 각종 장려방안을강구하고 현재 6천프랑(90만원)선의 최저임금을 7월1일부터 5%이상 인상함과동시에 값싼 주택을 공급, 무주택자들에 대한 혜택을 주겠다고 공언했다. 그는이에 소요되는 각종 사회보장기금 확보를 위해 현재 18·6%의 부가세를 곧 20로 인상하겠다고 덧붙였다.
쥐페총리의 이같은 구상은 자크 시라크대통령의 지난번 유세기간동안 실업은프랑스 경제에 가장 큰 장애물이란 공약기준에 따라 신내각 구성이후 첫번째현안 타개조치로서 이뤄진 것으로 분석된다.
쥐페총리는 또 기업의고용증대지원방안으로 세제지원·새 일자리 창출, 정부의 지나친 행정간여(red tape)를 완화해 나갈것도 약속했다. 한편 쥐페총리의 이날 정책발표에 대해 야당인 사회당은 기업가들에게 일방적인 특혜를 주고있다고 비난했으나 산업연맹측은 환영한다고 상반된 입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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