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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거택보호대상 지체장애자로 골수암 수술을 받았으나 수술비 마련은 물론 노부모와 어린 두 아들의 생계마저 막연하게된 문경시 흥덕동 오두경씨(47)의 딱한 처지(본보 20일자 보도)가 알려지자 독지가들의 성금이 답지하고 있다.23일에는 천주교 대구내당교회에서 10만원, 동인동 청년회 20만원, 대구평리교회 신자라고만 밝힌 한 가정주부가 50만원을 각각 오씨 가족에 전해달라며매일신문사에 맡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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