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1995-05-25 00:00:00

'기(기)를 찾아서'라는 명제를 6년간 천착해온 한국화가 이상순씨가 24일부터 29일까지 대백프라자갤러리에서 네번째 개인전을 갖는다. 추상 표현을 많이썼던 과거와 달리 형태를 더 구체화시켰다. 삼베에 흙가루와 물감 먹을 썼고원근조절과 보색대비가 특이하다. 산에 둘러싸인 마을 등을 그려 현대사회에서갖기 힘든 평온을 느끼게 한다. 경북대를 졸업하고 대한민국미술대전 매일미술대전 대학미전 등에 출품해 여러번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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