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민자당은 23일 현재 시설확장 사업을 진행중인 대구공항을 오는 99년국제선 취항을 목표로 대구국제공항으로 격상시키기로 했다.당정은 또 경북 구미와 옥포간에 길이 59·5㎞ 4차선 고속도로를 총사업비 5천9백18억원을 투입, 2001년 완공을 목표로 내년에 설계에 착수키로 했다.민자당 이춘구대표는 24일 대구 달성지구당개편대회(위원장 김석원전쌍용그룹회장)에 참석,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대구지역 발전공약을 발표했다.한 당직자는 "그동안 대구에 신공항을 건설해 국제공항을 유치하는 방안을검토한 결과 현 공항시설의 확장사업을 통해 국제선의 여객및 화물을 취급하는것이 바람직하다고 결론을 내렸다"며 "기존 공항시설에 대한 확장사업이 완료되면 국제공항의 역할을 충분히 해낼 수 있다"고 말했다.정부는 현재 대구공항을 2천년대에 대비한 대구·경북지역의 거점 공항으로육성하기위해 올해부터 98년까지 총사업비 8백40억원을 투입, 대구공항 여객터미널과 계류장, 주차장등에 대한 시설규모 확장사업을 추진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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