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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신용은행은 23일 오전 이사회를 열고 지난 11일 은행장추천위원회에서은행장후보로 선출된 박창수 장은증권 사장의 행장 선임을 부결했다.이에 따라 이 은행은 다음주에 은행장추천위원회를 다시 소집, 행장후보를새로 선출할 예정.이사회에 참석한 한 관계자는 "외부에서 은행장을 영입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고 회의 분위기를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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