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경찰서(서장 송강호)가 노인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전국 처음으로 '교통어버이회'를 결성했다.교통어버이회는 경찰이 노인들에게 교육을 통해 교통사고를 예방하자는게 아니라 노인들을 교통회에 가입시켜 노인 스스로 사고에 대한 안전수칙을 자각,사고를 줄이자는데 목적이 있다.
칠곡경찰서는 23일 낮12시30분 왜관 캠프캐롤 미군부대내 운동장에서 군내노인 1천여명을 모신 가운데 교통어버이회 발대식을 가졌다.칠곡경찰서가 교통어버이회를 창안하게 된 동기는 노인 교통사망사고가 전체사망사고의 80% 이상을 차지하는등 노인 사망사고 증가 추세때문.그러나 노인들에게 교육이나 홍보를 통해 사고예방을 기대하기는 힘든 실정.경찰은 노인 스스로 교통사고에 대한 경계와 자각심을 갖는 길이 사고 줄이기에 최선의 방안이라 판단, 교통어버이회를 조직하게 된 것이다.현재 회원은 60세이상 노인 1천명.어버이회는 군내 8개읍면별 지회와 군연합회로 조직됐고, 경찰은 월1회 구역별회원 간담회를 개최, 교통사고예방 계몽을통해 사고에 대한 자각심을 높여줄 계획이다.
〈칠곡.이창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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