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구미공단 4월 수출 사상최고

입력 1995-05-23 0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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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공단업체들의 4월 한달동안의 수출실적이 7억7천8백만달러를 기록, 월간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초호황세를 보이고 있다.중부관리공단에 따르면 역내 3백20개 가동업체들의 4월중 수출은 전자부문이5억7천4백만달러, 섬유등 일반부문이 2억4백만달러등 모두 7억7천8백만 달러의실적을 보여 지난 3월 보다는 4·10%가 지난해 동기에 비해선 무려 28·6%가신장되는 호조를 나타냈다는 것.

이같은 수출의 호조에 힘입어 구미공단 업체들의 산업활동도 크게 활기를 띠면서 4월중 생산실적이 4천8백8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25·8%가 신장되는추세를 보였으며 가동률도 88·3%를 나타냈다.

이와함께 지난 4월중의 신용장내도액은 지난해 동기대비 29·5%나 늘어난 7억7천6백만달러를 보여 업체들의 가동은 당분간 활기를 띨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엔고의 영향등으로 수출경기가 지속적인 호조를 띠면서 제3공단을 중심으로 올들어서만도 31개사가 신규 가동에 들어가는등 제3공단을 중심으로 한가동업체가 급증하고 있다.

구미공단의 종사근로자는 남자가 4만5천51명, 여자가 2만4천6백87명등 6만9천7백38명으로 전월보다 7백22명이 증가해 올들어 최고의 고용수준을 나타내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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