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의 자녀교육은 어떠해야 하며, 효과적인부모-유아 대화법은 어떠한것일까.가정의 달을 맞아 계명전문대 유아교육과와 삼성복지재단 어린이개발센터가주최한 '부모교육 강연회'가 19일 오후2시 계명대 시청각실에서 열렸다.'21세기 사회와 자녀교육'에 대해 강연한 문용린 서울대교수는 그 어떤 시대보다강력한 유혹이 지배할 21세기에 부모들은 자녀들이 유혹을 이겨낼 힘을 기르고 선택과 결정의 스트레스를 잘 극복하도록 도와주며, 다가치적 사회에 맞춘 공존의식과창의력,직업적 전문성을확보할 수 있도록 뒷받침할것을 강조했다.
이렇게 되기 위해선 부모들 역시 자녀들의 소질, 적성 등을 찾아내고 알맞는경험과 지도를 하는, 자녀능력 개발의 전문성을 갖춰야한다는 것.자녀들이 가장 좋아하는 것을 가장 잘하도록 가르치는 것이 가장 좋은 교육방법이라는 문교수는 자녀들이 마음껏 하고싶은 일을 하도록 하루에 일정시간을 자유시간으로 할당해 줄것과 자녀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수용하되 장단점에 대해 일관성있는 칭찬과 꾸중을 하며, 자녀들의 심리적 특성과 적응방식에 대한 아량, 자녀들의부모에 대한 태도와 관심 파악이 필요하며, 지능지수로 자녀를 판단하지 말것을 강조했다.
'효과적인 부모와 유아의 대화'에 대해 이형득 계명대교수는 흔히 부모들에 의한 대화방법은 유아들을 무기력하고 의존적이며 수동적인 상태로 이끌거나 , 반항적이고 거부적이며 부모로부터 이탈해나가도록 만들고 있다고 지적했다. 효과적인 부모-유아관계를 위해서는 좋은 자세, 부드러운 시선과 접촉 등'관심기울이기'와 유아와의 대화를 이해했는가에 대한 '의사확인', 유아의 느낌과 경험을 그것들이 일어나는 순간 정확히 이해했는가에 대한 '지각확인'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유아와의 대화에서 부모자신의 느낌을 표현할때 말로 전하는 것이 부모 유아관계발전에 가장 효과적이며, 부모의 느낌을 유아에게 전가시키는 태도(너-메시지)는 지양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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