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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남부경찰서는 22일 여관물건을 훔친 박모(16.포항시 북구 남빈동) 이모군(17.포항시 남구 해도동)과 김모양(16.포항시 북구 청하면)등 남.녀 10대 청소년 3명을 특수절도혐의로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고교 2년생인 이들은 친구사이로 20일 새벽4시쯤 포항시 남구해도2동 경동장여관 107호실에 투숙한뒤 방안에 있던 TV, 선풍기 등을 훔친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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