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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철이 영일만어민 피해 보상금 2백억원을 20일 지급키로 했으나 정작 회계장부상 지출명세를 정하지 못해 고민중.포철은 보상금 지급내역을 합의보상금 어민소득증대기금 장학금등으로 잠정책정했으나 올 국정감사등에서 이같은 명세가 통할지에 대해서는 걱정이 태산.한 관계자는 "국정감사때 논란거리가 될 것은 자명한 이치"라며 한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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