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과학원 난주사막연구소 하훈성소장(56)·명문 남경대에서 생태학을 전공하고 지난 92년부터 소장직을 맡고 있다."사막화는 세계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만큼 인류에게는 중요한 일이지요"첫마디부터 인간과 사막의 관계가 얼마나 중요한가를 강조하는 그는 지금 중국은 사활을 걸고 사막과 투쟁을 벌이고 있으며 이 투쟁은 앞으로도 항구적으로 지속될 것이라고 말한다.
"지구촌이 중금속등 인체에 유해한 물질에만 집착하는 경향이 있지만 그보다자연이 인간에 의해 파괴되는 원인도 심층적으로 분석해야 인류의 앞날이 밝다"며 특히 사막은 그 좋은 본보기라고 말한다. 물론 인간이 사막을 직접적으로파괴는 않는다고 하더라도 다른 환경의 변화를 일으키게하고 그에따라 사막이확대된다면 이는 큰 일이라는게 하소장의 절대적인 주장이다. 그 중의 하나가사막의 남진현상이라는것.
30년을 넘게 사막만 연구해온 그는 최근들어 사막이 없는 나라에서도 사막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으며 특히 영국이나 독일, 일본등에서 지대한 관심을보이고 있고 한국도 이제는 참여할 때라고 강조한다.
"일본에서는 타클라마칸사막 연구에 해마다 1백여명을 파견하다"고 밝히며해마다 해외사막특별강연도 갖는다는 하소장은 "매년 사막학습반도 운영해 사막에대한 인식을 높이고 있다"고 소개하기도.
"한국취재진이 사막연구소는 첫 취재"라는 하소장은 난주사막연구소가 세계에서는 사막연구에서 단연 최고라는 자랑끝에 반드시 한국이 사막연구에도 참여해야 한다고 되풀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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