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르에서 맹위를 떨치고 있는 에볼라 바이러스의 변종이 발견된 것으로알려져 이 바이러스의 정체를 밝히기 위한 노력이 활기를 띠게됐다.프랑스 파스퇴르연구소의 학자들은 19일 발간되는 영국 의학전문지 '랜시트'에 기고한 논문을 통해 코트디 브아르에 서식하는 침팬지에서 에볼라 바이러스의 변종을 분리해내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이 연구소의 베르나르 르 게노박사팀은 지난해 12월 현지에서 죽은 침팬지를 해부하는 도중 원인모를 병에 걸린 한 스위스 출신 여성 동물학자의 혈액에서 에볼라 바이러스의 변종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르 게노 박사팀은 이에 따라 에볼라 바이러스의 변종은 자이르와 수단에서발견된 것을 포함,모두 4개로 늘어났다고 말했다.
르 게노 박사는 이 기고문에서"에볼라 바이러스의 감염이 아프리카 원숭이와 연관이 있음이 밝혀진 것은 처음"이라면서 "침팬지들에 대한 조사에서 얻어진 자료들은 에볼라 바이러스의 숙주에 대한 답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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